우리고장 문인 유기흥(읍 장야리) 시인이 자신의 세 번째 작품집을 출간했다. 2017년 출간 이후 5년여 만이다. 책 제목은 . ‘관계’, ‘관계와 관계’, ‘또 다른 세계’, ‘암호(보이지 않는)’라 이름 붙인 4개의 부를 따라 시를 읽다보면 유기흥 시인 특유의 직관적인 언어로 풀어낸 시간과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그 안에서 독자는 시인이 해독해 낸 순수한 주체와 대상을 마주하게 된다. 시인의 문장은 “있어 보이는 척/맛있는 척 위장(수록작 ‘깨가 하는 일’ 중에서)”하지

옥천군이 1월 한 달간 카드형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의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사용액의 10%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주던 것에서 15%로 늘렸다.15% 인센티브는 2022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지급된다. 향수OK카드 충전액 사용한도는 1인당 100만원이다. 따라서 인센티브는 최대 1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다만 충전액이 아닌 지급 받은 인센티브로 결제를 할 때에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다. 예를 들어 1만1천원을 결제할 때 1만원은 충전액을, 1천원은 지급된 인센티브를 사용했다면 받게되는 인센티브는 충전액 사용분 1만원의 15%인

최근 학계 연구를 통해 발굴된 우리지역 출신 미포상 독립운동가 43인중 한 명인 전두환(청성면 산계리) 선생에 대한 서훈 신청이 후손들에 의해 진행돼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전두환 선생 서훈 신청은 우리지역 미포상 독립운동가들 중 조이남(이원면 건진리) 선생에 이은 추가 사례로, 향후 남은 미포상 독립운동가들의 서훈 신청을 위한 후손 찾기 및 정밀한 자료조사가 이뤄져야한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전두환 선생 서훈신청은 장손인 전형익(69, 청성면 산계리)씨가 그간 조부의 독립공훈을 인정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끝에 맺은 결실이다. 군

이원청년회(회장 이강주)가 주거취약계층을 도와온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원청년회는 지난달 31일 지방자치단체, NGO(비정부기구)등이 모여 주거복지 진작 사례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제17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원청년회는 지난 1998년 출범한 후 2001년부터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집수리가 필요한 2~3가구를 선정해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해주고, 낮은 싱크대 설치나 노후 가구 정리도 도맡아주는 봉사다. 이외 면민 화합 노래자랑대회, 사랑의 방역물품 나누

군 자치행정과가 300만원을 들여 이장 신분증 제작 사업을 계획한 가운데 사업 실효성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별로 이장이 누구인지 대부분 알고 있고 활용도가 적을 것이라며 사업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을 보였다. 자치행정과의 올해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이장 신분증 제작에 300만원의 군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개당 1만2천원 신분증 250개를 제작할 계획을 세웠다. 사업 목적은 ‘이장 임무수행 시 주민의 신뢰 향상 및 이장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 향상’이다. 사업계획서의 편성 및 증감 사유에는 ‘귀농귀촌인

국민의힘 복당 소식과 더불어 6월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 하마평에 오르는 등 활동을 재개하려던 박덕흠 국회의원이 5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안 심의 절차 중 제명이 거론되면서 다시금 의정활동 위기를 맞았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충북권 민심을 잡기 위해 복당했지만 곧장 의원 제명 가능성이 나오며 오히려 당에 부담을 준 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국회 윤리자문위원회는 박덕흠 의원과 함께 무소속 이상직·윤미향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 관련 배임·횡령 혐의로, 윤미향 의원은 정의기억

옥천소방서에 4명의 새로운 소방관들이 임용됐다. 지난 3일 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이상훈(32)·민경윤(32)·오우람(27)·이창직(26) 소방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임 소방관들은 지난 15주간 충청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후 임용됐다.이상훈·오우람 소방사는 옥천119안전센터에서, 민경윤·이창직 소방사는 청산119안전센터에서 지난 4일부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상훈 소방사는 “어디에서나 인정받고 사랑받는 소방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옥천소방서는 신규 소방공무원들이 안전사고

편집자주_옥천신문은 일일 코로나19 현황을 당일 오전11시를 기점으로 보도하고자 합니다. 전일 오후 시간 확진된 주민부터 당일 오전 확진자까지 상황을 정리해 알려드립니다.6일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옥천169번 확진자(10대)는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됐기 때문에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군은 확진자를 병상으로 이송하는 한편 자택 방역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저녁 9시20분께 옥천읍 신기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진화 중이다.화재를 처음 발견한 것은 주택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2명이다. 등유난로에서 불이 붙었다고 증언한 것이 확인됐다. 화재가 난 주택 이웃 집 주민은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펑 하는 소리가 났다"며 "소리가 너무 커서 유리창이 흔들렸다"고 말했다.초등학생 2명은 불이 번지기 전에 현장을 빠져나왔고, 이를 발견한 집 주인의 지인이 화재 신고를 했다. 소방차 여섯 대, 구급차 두 대 등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했고 밤 10시께 잔불 정리 중이다.옥천소방서는 화재 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박덕흠 의원의 국회의원 제명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박덕흠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한지 6일만이다. 박덕흠 의원은 가족 건설사 특혜 수주 의혹 등으로 2020년 10월 징계요구안이 발의됐다. 지난해 11월 이 징계안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 됐고 두 달간 자문기구의 자료 검토가 진행됐다.윤리심사자문위는 징계안이 함께 상정된 무소속 이상직·윤미향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3명에 대한 제명 의견을 제출했다. 같이 징계안이 올라갔던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여기서 제외됐다.박덕흠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윤리심사자

코로나로 인해 대대적인 행사나 모임은 갖지 못했지만, 교회는 각자의 방법대로 2021년의 성탄을 기렸다.지난달 25일 오전 옥천장로교회 성탄예배에서는 성탄절마다 예배당을 가득 울리곤 했던 합창단의 칸타타를 볼 수 없었다. 대신 각각의 성도들이 바이올린 연주와 성악, 오르간 연주로 성탄절을 축하하는 특별한 순서를 선보였다. 옥천성당에서도 25일 오전 성탄 미사가 열렸다. 신자들은 이웃과 가족을 사랑하라는 강론에 귀 기울이면서,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면서 성탄을 기념했다. 제대 앞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 장면을 표현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

편집자주_옥천신문은 일일 코로나19 현황을 당일 오전11시를 기점으로 보도하고자 합니다 .전일 오후 시간 확진된 주민부터 당일 오전 확진자까지 상황을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2일부터 사흘간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옥천165번 확진자(50대)는 2일 자가 격리를 해제하기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3일 확진판정을 받은 옥천 166번 확진자(20대)는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167번 확진자(30대)는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옥

가족 기업 특혜수주 의혹으로 당을 나왔던 박덕흠 의원이 약 15개월 만에 복당했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복당한 박 의원은 두 선거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박덕흠 의원은 지난달 28일 복당 신청서를 냈다.국민의 힘 충북도당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30일 최종 복당 결정을 완료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탈당 후 무소속이나 타 정당에 후보로 국회의원 및 광역·기초 단체장에 출마한 인사가 입당 신청을 한 경우 중앙당 최고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박덕흠 의원이 여기에 해당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옥천군의회가 지역소멸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정부의 귀농‧귀촌 정책 및 지원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일 진행된 제294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옥천군의회는 ‘귀농‧귀촌 기반 조성을 위한 지방재정 여건 강화 건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대한민국 국회의장,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옥천군에 송부할 계획이다. 대표 발의한 추복성 의원을 비롯해 모든 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나섰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옥천군을 비롯한 전국 시‧군‧구 89곳을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지

옥천군의회의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서 주민 안전에 방점을 찍은 조례가 통과돼 눈길을 끈다.이의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옥천군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공동발의 추복성 의원)는 화재로 인해 주거시설에 피해를 입은 주민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조례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소유자‧임차인이 화재피해를 입을 경우 기준에 따라 피해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다. △전소(70%이상 소실되거나 재사용이 불가능할 때) 시 400만원 △반소(30% 이상 70%미만 소실) 200만원 △부분소(

옥천군이 내년 1월 한 달간 카드형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의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사용액의 10%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주던 것에서 15%로 늘렸다.15% 인센티브는 2022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지급된다. 향수OK카드 충전액 사용한도는 1인당 100만원이다. 따라서 인센티브는 최대 1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다만 충전액이 아닌 지급 받은 인센티브로 결제를 할 때에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다. 예를 들어 1만1천원을 결제할 때 1만원은 충전액을, 1천원은 지급된 인센티브를 사용했다면 받게되는 인센티브는 충전액 사용분 1만원의 15

편집자주_2021년은 지역 주민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태양광 사업자의 쪼개기 편법과 군의 안일한 행정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힘으로 태양광 난개발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분교 격하 및 폐교위기에 내몰렸던 청성초는, 청성 주민과 옥천군·학교가 협력한 결과 지역 살리기 운동으로 확대됐습니다. 한편 주민들이 만드는 옥천FM공동체라디오가 개국하면서 옥천군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됩니다.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되는 상황 속 마을갈등과 노동탄압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옥천의 주요 10대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 정리 이현경

편집자주_제294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장 곽봉호)가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도 마무리됐다. 각 부서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나온 관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았다. 이를 통해 옥천군의 내년 주요 군정 방향과 살림살이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체육시설사업소 △산림녹지과 △도시교통과 △경제과 △환경과 △문화관광과 △자치행정과 △복지정책과 △주민복지과의 예산 심사 내용이 보도된다. △안전건설과 △허가처리과 △보건행정과 △건강관리과 △재무과

편집자주_제294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장 곽봉호)가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도 마무리됐다. 각 부서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나온 관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았다. 이를 통해 옥천군의 내년 주요 군정 방향과 살림살이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체육시설사업소 △산림녹지과 △도시교통과 △경제과 △환경과 △문화관광과 △자치행정과 △복지정책과 △주민복지과의 예산 심사 내용이 보도된다. △안전건설과 △허가처리과 △보건행정과 △건강관리과 △재무과

편집자주_제294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장 곽봉호)가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도 마무리됐다. 각 부서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나온 관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았다. 이를 통해 옥천군의 내년 주요 군정 방향과 살림살이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체육시설사업소 △산림녹지과 △도시교통과 △경제과 △환경과 △문화관광과 △자치행정과 △복지정책과 △주민복지과의 예산 심사 내용이 보도된다. △안전건설과 △허가처리과 △보건행정과 △건강관리과 △재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