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등학교 출신 한성정(22) 선수가 우리카드에 입단하며 프로선수가 됐다. 홍익대 3학년인 그는 졸업까지 1년도 더 남았지만 4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프로계에 발을 내딛은 것. 게다가 신인 선발전인 '신인 드래프트'에서 42명의 후보선수들 가운데 1순위로 지명되는 등 전국의 프로구단이 탐내는 선수로 평가받았다.한성정 선수의 뛰어난 자질은 중학생때부터 돋보였다. 원래 축구선수였으나 당시 195cm의 큰 키에 배구를 권유받아 전향한 한 선수는 2011년 8월 국가대표꿈나무에 선정된데 이어 그해 11월1일 한일교류평가전에

한 공장에서 용접작업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지만 별다른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19일 오전 10시25분경 동이면 A 공장에서 모래, 자갈 등을 채취하는 기계장치 안쪽에서 불이 났다. 작업자 B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서 신고 뒤 공장 직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서 불을 껐다. 옥천소방서는 용접작업 중 불티가 고무벨트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30만원이다.

멈춰있던 자동차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밤 9시11분경 안내면 현리에 주차해 있던 소나타 승용차가 불에 탔다. 주민 A씨가 우연히 자동차 엔진룸 밑에서 발생한 불길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불은 약 2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15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른 다섯살 '굼벵이 아빠'라고 했다. 옥천과 아무런 연이 없던 청년은 2016년 가족과 함께 옥천 이사를 선뜻 단행했다. 1년이 지난 지금 그는 마을의 빼놓을 수 없는 젊은 일꾼이다. 20일에는 청주에서 열린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마을 대표로 발표할 만큼 마을에서 그에 대한 신뢰는 두텁다.여진혁(35, 동이면 석화리)씨는 서울내기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 섬유회사에서 일을 돕다가 대학을 가야겠다 싶어서 캐나다 벤쿠버의 스프로쇼 컬리지에서 프로비즈니스마케팅(PBM)을 전공했다. 캐나다 5년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서

전국적인 작황부진으로 최근 고추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우리고장 고추 농가들이 탄저병 피해를 보고 있다. 고추 농사는 특히, 소규모 영세농과 고령농 등이 많이 짓는 작물로 소 농들의 피해가 크다는 지적이다.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7월~8월 집중적으로 쏟아진 국지성 호우 등의 영향으로 고추 탄저병이 다량 발생했다. 기술센터가 올해 지정한 관찰포 다섯(청성 2곳, 청산 1곳, 안내 2곳) 곳 중 두 곳에서 탄저병이 다량 발견됐다. 고추 농사를 짓는 다른 농가들의 말을 들어봐도 올해 유독 탄저병이 심각했다.탄저병을 일으키는 탄저균은 곰

동이면 우산1리·안내면 서대리·이원면 대동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우산1리와 대동리는 '마을단위 문화복지사업' 분야, 서대리는 '마을단위 환경사업(경관·생태)' 분야에 각각 선정돼 총 14억8천500만원(국비 70%, 군비 30%)을 지원 받는다.우산1리는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마을회관을 리모델링 하고 공중목욕탕을 새로 만든다. 낡고 오래돼 보기 흉한 빈집을 헐어 주차장과 마을 공동텃밭을 꾸밀 예정이다. 귀농귀촌인들이 임시로 머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 8단독 민소영 부장판사는 21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보육교사(35)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했고 피고인의 진술과 검사가 제출한 자료를 봐서 유죄로 인정된다"며 "짧은 기간 동안 저지른 범행 횟수와 피해자 수가 적지 않고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 측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고 피해 아동 학부모들이 엄벌 탄원하고 있는 점 피

동남4군 중 영동, 보은, 괴산은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공공임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고 있지만, 옥천은 아직 사업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옥천군이 서민주택 사업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해 군 도시건축과 양만석 과장은 "조만간 200세대 규모로 군내 적당한 지역에 추진을 고민하고 있기는 하다"며 추진 의사를 밝혔다.최근 옥천읍 양수리 지엘리베라움과 성암리 양우내안애아파트 등 신규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긴 하지만, 평당 700만원가량을 호가하는 고급 아파트라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공공임대주택이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을 운영하며 옥천의 전시, 공연 등 문화공간을 개척하고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마을여행을 선보인 ㈜고래실(대표 이범석)이 군내 유일하게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충북도는 18일, 도청영상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예비적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학계, 재계 및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총 23개 기업(신규지정 14개소, 일자리창출사업 신규 9개소)을 심사, 예비사회적기업 14개소를 신규 지정했다.'예비사회

금강유역환경청의 토지매수계획, 제2의료기기 산단 중단 위기 등 지역을 흔들 현안이 떠올랐음에도 옥천군의회는 침묵했다.옥천군의회 제253회 임시회(18~25일)가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군의회는 19~20일 2차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결위 회의에서 군 19개 실과소(의회사무과 생략)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음에도 지역 주요 현안에는 침묵했다.최근 금강유역환경청이 옥천 땅 절반 이상을 매수할 계획을 세운 사실이 밝혀져 주민대책위가 꾸려질 조짐을 보이고 있고(옥천신문 2017년 9월15일자 '금강청 토지매

사랑하는 딸 라온아언제나 웃음을 몰고 다니는 예쁜 우리 아가야아기때처럼 밝고 아릅답게 자라나서..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아름답게 살아가길 엄마 아빠는 늘 소망한다.여직 고맙게도 무탈하게 자라 주었듯, 앞으로도 잘 부탁해.부족하고, 서툰 엄마 아빠에게 와서 많이 힘들지?아가야. 너로 인해 더 단단해지고 지혜로워짐에 늘 감사하단다.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사랑한다, 우리 아가^^-엄마,아빠가-

옥천읍 서남부지역 교통대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10월 중 지엘리베라움 아파트 446세대 입주가 시작되고 인근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는 등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지만 이를 수용할 교통체계는 여전히 마련되지 않고 있다. 아파트 단지의 추가 건립 가능성도 있어 교통난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약 2년 전부터 예견된 문제임에도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행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인구 증가 못 따라잡는 교통기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가화·양수 지역 내 주택이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교통수요 또한

옥천교육지원청이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마을교사 양성교육(마을해설사 과정)을 시작했다. 13일 마을해설사과정 첫날에는 김미희 장학사가 옥천행복교육지구의 이해에 대해 강의하고 청성초 박정열·옥천중 김남복 교사가 각각 초중고 정규교육과의 이해, 향토사료전시관 전순표 관장이 옥천군 문화해설로 2시간 강의를 했다.14일에는 옥천신문 이안재 상임이사가 '옥천마을여행 사례'를, 15일에는 한밭문화마당 정명자씨가 타지역 마을여행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이번 과정은 행복교육지구사업 운영에 필요한 마을교사 발굴 차원에서 시작됐다. 아

■ 경기도·충남도·광주광역시 남구 '논지엠오 급식 움직임'썩은 밀가루 사태, 살충제 계란 파동, 질소 과자 천공 등 먹거리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안전한 먹거리 체계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높아져 간다. 전문가들은 지엠오 농산물 수입국 1위 대한민국에서 관리되지 않는 지엠오는 언제 터질지 모를 먹거리 위협 중 하나라 말한다.과학적으로 지엠오가 위험하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일부 의견이 제시된다. 하지만 지엠 식품과 비만의 상관관계, 암과 불임 등 인과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속속들이 나오고

가화·양수 등 옥천읍 서남부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변화된 상황을 반영한 도시계획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요구다. 현재 도로구조로는 늘어나는 주민과 그에 따른 차량 증가분을 수용할 수 없어서다. 군에서는 현재 이용할 수 있는 4곳의 진출입로를 개선해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지만 점차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어디로 가든 막히는 서남부지역옥천읍 가화리나 양수리 일대에서 대전이나 읍내로 가는데 가장 큰 장애요인은 경부선 철로다. △가화지하차도 △마암과선교 △향수한우타운 옆 진입로 △지엘리베라움 아

■ 평생학습원'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한 때 논의됐다 진행이 멈춘 '청소년 무상버스' 사업을 촉구하는 요구가 나왔다.조동주 의원은 "농촌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님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한 중고등학생에 대한 교통비 지원이 필요하다"며 "영동에서도 이미 하고 있고 우리 지역에서도 반영했으면 좋겠다. 본 의원도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여름에 한시적으로 운영한 물놀이장 운영 시기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군은 7월말부터 열흘간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