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시골 교육지원청의 하루 [기고]시골 교육지원청의 하루 많은 분들이 군과 교육지원청을 같은 공무원이니까 하나의 기관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군과 교육지원청은 엄연히 다른 지방자치단체이다. 따라서 기관장도 다르다.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은 특별히 교육자치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일반적인 주민지원은 군이 하지만,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업무는 별도의 교육청(군단위는 교육지원청)으로 분리되어 있다. 그래서 선거 때도 별도의 도 교육감 선거를 치른다.나는 옥천교육지원청에서 2018년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주민, 또는 학부모님들께 장학사라고 말씀드리면, 한발짝 물러서서 초중고 학교다닐 때 장학사 온다고 칼럼 | 옥천신문 | 2019-05-24 01:03 [이명식의 장터에 가다] 도심 속 오일장 신탄진장을 가다 [이명식의 장터에 가다] 도심 속 오일장 신탄진장을 가다 도심 속 오일장은 어떤 모습일까? 대전광역시 신탄진 오일장을 찾았다. 도심 속에 오랜 전통이 흠씬 묻어나는 곳이다. 오일장에는 어디서 본 듯 낯익은 사람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장날을 찾아다니는 장꾼들은 이곳 신탄진장(3, 8일)을 비롯하여 유성장(4, 9일), 옥천장(5, 10일), 금산장(2, 7일), 보은장(1, 6일)을 돌아다니며 판을 펼치는 패턴이라고 한다. 더러는 그 지역의 논밭과 산야에서 가져온 소규모 농산물이 있기도 하다. 언제나 전문적인 장사치 보다는 우리의 어머니 같은 시골 할머니가 펼쳐놓은 푸성귀에 정감이 더 가 독자연재 | 옥천신문 | 2019-05-24 01:01 [강경식의 제주도 사진일기(4)] 사려니숲길 [강경식의 제주도 사진일기(4)] 사려니숲길 몇 년 전, 제주도에 여행 와서 처음 찾아간 곳이 사려니숲길이다. 입구에 서있는 울창한 삼나무숲을 보고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려니숲길은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먼저 손에 꼽히는 트래킹코스로, 그 이름을 모르는 여행객이 없을 것 같다.‘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에 선정된 사려니숲길에는 물찻오름, 붉은오름, 가친오름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가장 긴 하천인 천미천이 흐르고 있다. 온대림에서 많이 보는 졸참나무, 산딸나무, 때죽나무 등 활엽수가 자생하고 있으며, 80년 전에 심어놓은 삼나무, 편백나무 등의 한대림 침엽수가 인공 독자연재 | 옥천신문 | 2019-05-24 00:56 [박신영의 들꽃세상] 애기똥풀 [박신영의 들꽃세상] 애기똥풀 요즈음 길가나 공터에 흔하게 보이는 애기똥풀은 줄기와 잎에 흰털을 가득 달고 여리디 여린 줄기 끝에 노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속이 빈 여린 줄기와 잎을 자르면 나오는 노란즙은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벌레나 동물의 먹이가 되는 것을 막아주었고 애기똥풀이란 이름도 갖게 해주었습니다.하지만 애기똥풀의 독특함은 노란 즙에만 있지는 않습니다. 노란꽃 중앙의 암술대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부터 눈에 보일 정도로 길게 드러나 있는데 이곳에서 자라는 씨는 개미의 먹이가 되는 지방산이 풍부한 일레이오좀을 달고 있습니다. 개미는 일레이오좀을 먹고 애기똥 의견 | 옥천신문 | 2019-05-24 00:5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