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안내> '즐기자' 가을과 함께 온 지용제
<일정 안내> '즐기자' 가을과 함께 온 지용제
26~28일 제27회 지용제 개최
  • 박누리 기자 nuri@okinews.com
  • 승인 2014.09.26 13:20
  • 호수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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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제 첫 날인 오늘(26일) 오전 11시 군청에서 제20회 지용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용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이어 저녁 7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가수 박상민, 조성모가 출연하는 군민노래자랑 페스티벌과 향수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27일에는 보다 많은 문학 행사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4 지용문학포럼이 오전 10시30분 관성회관에서 열리고 오후 1시 충북도립대에서 도종환 시인의 문학 강좌가 개최된다. 이 문학 강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정지용 청소년 문학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26회 정지용 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지용제 본행사가 열린다. 지용제 본행사에서는 정지용 시인의 시에 작곡가 채동선이 곡을 붙인 '고향'외 8곡이 공개된다. 성악가 박인수씨 등이 직접 부를 예정으로, 노래로 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녁 6시부터는 시노래 공연 '우리 시인과의 만남'이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이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시노래 공연에서는 강은교, 도종환, 안도현, 정희성 등 국내 문단의 저명 시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물론 가수 정훈희, 안치환, 백자 등이 무대에 올라 서정적인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죽향초등학교에서 전국지용백일장(오전 10시), 전국시낭송대회(오후 1시)가 열리고 오후 5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26~27일에는 길거리 축제가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27~28일에는 '향수의 꿈'공연이 지용문학관 광장에서 열린다. 시화, 공예품, 회화, 전통도자기, 사진 등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회도 관성회관과 문화예술회관, 옥천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문화예술회관 광장 일원에서 도자기, 국악기,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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