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행복한 학교, 교실이야기] ‘우리 살아 온 거? 말도 마, 말하면 뭐혀’
[안내 행복한 학교, 교실이야기] ‘우리 살아 온 거? 말도 마, 말하면 뭐혀’
  • 옥천신문
  • 승인 2019.06.28 14:15
  • 호수 14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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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추억의 뜰)
안내면 답양리 가산마을 이종순 어머니 (1938~)
옥천신문과 자서전 전문출판사 ‘추억의 뜰’은 안내행복한학교와 함께 어르신 자서전을 공동으로 기획합니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개인의 생애사는 더이상 개인의 것이 아닌 공통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잘 귀담아듣고 미래를 보는 혜안을 키우고자 합니다. 많이 애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여든 넘은 시골 할미인 내 관심은 온통 멧돼지, 그 놈의 애물단지여.그 놈이 고사태 둥구나무 옆으로 쓰윽 지나더니 어쩔때는 행길에도 와. 한번은 돼지새끼랑 달리기도 했어. 옥시기를 심었는데 갸들이 다 먹어치우지 뭐야. 그래서 옥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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