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충렬제 마지막날인 8일에는 개막식을 앞두고 오전 8시부터 시내일원에서 참가팀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장행렬 및 시가행진을 했으며 이어 벌어진 개막식에는 군내 각급 기관장 및 주민 등 7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군민대상 및 향토를 빛낸 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밖에도 삼양초, 죽향초교 학생들의 마스게임 및 소고춤이 이어졌고 모형헬기 시연, 고공낙하시연, 태권도시연, 군악대 및 의장대 시연 등과 우리고장 민속놀이패 한울림의 웃다리판굿, 옥천공고생들의 차전놀이 등이 펼쳐져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중봉충렬제에서는 지난해까지 개최되었던 평거서회전과 관성사우회의 사진전 이외에도 주부문학회에서 시화전을, 옥천수석회에서 수석전을 개최하는 등 어느해보다도 풍성한 문화축제를 선보여 문화제로서의 성가를 높였다.
중봉충렬제에 이어 오후부터 벌어진 제20회 군민체육대회에서는 군서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를 비롯하여 씨름,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경기와 함께 1백m, 4백m, 마라톤, 게이트볼, 배구 경기 등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기차기 △1위 동이면 △2위 청성면 △3위 안남면 ▲윷놀이 △1위 청성면 △2위 동이면 △3위 안남면, 군북면 ▲1백m(남) △1위 안내면 △2위 옥천읍 △3위 군서면 ▲1백m(여) △1위 청성면 △2위 안내면 △3위 군서면
▲4백m계주(남) △1위 청성면 △2위 군북면 △3위 군서면 ▲4백m계주(여) △1위 군서면 △2위 옥천읍 △3위 청산면 ▲마라톤(남) △1위 군서면 △2위 동이면 △3위 이원면 ▲마라톤(여) △1위 안내면 △2위 군서면 △3위 청성면 ▲씨름 △1위 동이면 △2위 청산면 △3위 군서면, 안남면
▲줄다리기 △1위 군서면 △2위 청성면 △3위 안내면, 이원면 ▲게이트볼 △1위 옥천읍 △2위 이원면 △3위 안내면 ▲배구 △1위 옥천읍 △2위 동이면 △3위 청산면, 군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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