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온 스물아홉 지수씨, 고등학생 되다
베트남에서 온 스물아홉 지수씨, 고등학생 되다
가정형편으로 포기했던 고교 진학
남편 지원으로 다시 시작한 학업의 꿈
'꿈 찾는 당당한 모습의 엄마이고파'
  • 박누리 기자 nuri@okinews.com
  • 승인 2016.03.04 12:27
  • 호수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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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아홉 엄마는 1학년 지역 학교들의 입학식이 일제히 열린 2일. 지수씨네는 은근한 잔치 분위기 속에 아침을 맞았다. 첫째 아이 도윤(8)이의 초등학교 입학식과 함께 엄마 지수씨의 고등학교 입학식이 있던 날이다. "큰 아이 입학식에는 남편이 가고 제 입학식에는 시아버님이 함께 가주셨어요. 큰 아이 입학식이 끝나고 제가 다닐 학교에 다 모여서 사진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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