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그막 12년 동안 학교다녔어요!"
"늘그막 12년 동안 학교다녔어요!"
안남어머니학교 학생회장 조만순씨
한글도 배우고, 친구도 사귀고, 다양한 활동도 해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5.12.04 14:24
  • 호수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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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동안 배웠으면 벌써 올해 수능을 치루고 대학을 가야할 배움의 나이다.'꺼먼게 글씨고 흰 것이 종이'라는 것만 알았던 12년 전 시절만 생각하면 아득해뵈지만 그는 12년 동안 새삶을 찾았던 것이 분명했다. 무엇보다 '친구들을 만나 참 좋았다'고 했다.여남은살 때부터 새벽부터 일어나서 해저물 녘까지 왼종일 일을 하고 밥을 해 날랐던 그 시절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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