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알고 시 쓰면서 만난 일흔 일곱 새 인생
글 알고 시 쓰면서 만난 일흔 일곱 새 인생
안내 행복한학교 다니는 시 쓰는 전경임 할머니
늘그막에 흙만지고 글 배우면서 하루하루가 새날 같아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5.08.13 11:24
  • 호수 12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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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보고 시를 쓰라고'때 맞춰 서방님 / 약 챙겨주고 /밥도 차려줘야지// 모 심으려면 물도 대야 하고/ 깻구멍도 뚫어야 하는디/흙 얹고 김매는 게 났지// 날 보고 시를 쓰라고// 맘이 바빠/ 쓸 여절 있어야지/했는디// 텃밭에 고추모보고 생각나/공책에 한줄 쓰고/감자꽃 보다 다시 생각나/공책에 한 줄 적고//꽃보고/시보고/나보고//자꾸자꾸 보니/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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