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에서>맥없이 뚫린 질병관리 시스템, 공동의 힘으로 극복하자
<편집국에서>맥없이 뚫린 질병관리 시스템, 공동의 힘으로 극복하자
국가·자본권력 대놓고 지역 무시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5.06.12 13:35
  • 호수 12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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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했다. 맥없이 당했다. 삼성 재벌이 숙주인 삼성서울병원이라는 거대 의료자본과 이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정부 권력에 의해 고스란히 뚫렸다. 남한 한 가운데 있는 우리 고장 옥천에도 의심환자가 있다는 것을 열흘 가까이 모르고 있던채로 옥천의 모든 사람이 질병을 내방쳐둔 권력과 자본에 농락당했다. 이것은 철저하게 공공시스템의 붕괴를 의미한다.심각한 전염병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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