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2단지 기반시설 검토회의
의료기기2단지 기반시설 검토회의
옥천정수장‧하수처리장 증설 문제 검토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5.03.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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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2단지 기반시설 추진계획 검토회의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은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옥천정수장 증설, 오폐수 처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증설 문제였다. 이날 회의에는 옥천군 경제정책실, 기획감사실, 상하수도사업소 담당자들과 충북개발공사, 용역설계업체인 (주)도화엔지니어링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2단지 내 공업용수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옥천정수장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증설 사업예산으로는 '지역개발사업 및 투자선도지구사업' 명목의 국비가 확보된 상태다. 하지만 이는 2017년 이후 예산이 집행되기 때문에 2015~2016년에 실시되는 옥천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과 시기가 맞지 않는다.

경제정책실은 상하수도사업소가 실시하는 송배수관 사업과 시기를 맞춰 예산을 줄이고 공사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제정책실 정구건 실장은 옥천정수장 증설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미리 집행 할 수 있는 별도 예산이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하며 관련 실과소의 협조를 구했다.

오폐수 처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증설 문제도 같은 맥락이다. 2단지에서 나오는 예상 오폐수는 일이 기준 1천474.6㎥이다. 옥천하수처리장 오폐수처리 여유용량은 일이 기준 1천719㎥으로 시설용량 대비 여유용량이 10%가 있다. 하지만 우천 시 불명수 유입으로 처리량이 초과될 수 있어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하수처리장 증설을 위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대청댐 단위유역 하수도정비계획'에 반영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불명수에 대한 원인 규명 및 타당성 조사가 먼저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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