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어머니를 폭행해 온 30대 아들이 존속상해 혐의로 구속됐다.경찰에 따르면 김아무(38·옥천읍 마암리)씨는 지난 5월부터 세차례에 걸쳐 자신의 어머니에게 폭행을 가해온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 구속되기 전날인 지난 9일에도 어머니 손아무(68)씨가 잠을 깨웠다는 이유로 심한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머리와 뺨을 수 차례 때린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사건을 담당한 한 경찰은 "부모가 대학까지 고생시켜서 보냈는데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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