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옥천라이온스클럽(회장 권영국)이 연초를 맞아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해 다문화가정 장학금을 신설하고 사랑의 연탄 양도 늘리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뉴옥천라이온스클럽은 12일 어려운 형편의 다문화가정 학생 3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18일에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옥천읍, 동이면, 이원면에 홀몸 어르신 총 10가구를 선정해 총 3천장을 지원했다.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옥천읍 성암리의 한 가정에 직접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다음달 14일에는 찾아가는 봉사를 예정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2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뉴옥천라이온스클럽 권영국 회장은 "어렵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정과 이웃의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선정하여 지원을 했다"며 "이 분들에게 전달한 희망과 행복이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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