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필요한 단체로 자리잡을 터"
"지역사회에 필요한 단체로 자리잡을 터"
옥천군 해병대 전우회 신임회장 김재용씨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9.12.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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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옥천읍 가화리에서 태어나 군생활 3년을 제외하고는 아직 한번도 고향을 떠나 본적이 없다는 옥천군 해병전우회 김재용 제6대 회장.

해병대 331기인 김 회장은 "이런 큰 일을 맡아 본 적이 없어 어깨가 무겁다"며 "모든 회원들과 함께 일 을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김 회장 앞에 놓여 있는 가장 큰 과제는 내년 4월 16일로 계획하고 있는 충청북도 해병 전우회 연합 체육대회다.

"충청북도 해병 전우회 회원 500~6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니까, 작은 행사는 아니죠, 하지만 회원들과 함께 힘을 합치면 별 무리없이 잘 치러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 회장은 △조직력 강화 △인명 구조대의 활성화 △방범 순찰, 청소년 선도, 타 단체와의 친교 사업 등을 중요 계획으로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인명구조대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한다.

김 회장은 현재 인명구조를 위한 겨울 장비가 없어 겨울철 에는 활동을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기 때문에 장비를 보강하고, 새로운 수중잠수능력을 갖춘 회원을 새롭게 확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발전되고 성숙된 구조대를 만들겠다고 밝힌다. 또한 청소년 문제가 점점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현재 공설운동장 주변 순찰에서 조금 더 .확산시켜 읍 전체로 순찰지역을 넓히고, 선도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로 자리 잡는 것 아니겠습니까? 새해에는 회원들과 함에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연식품을 경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부인 신현선(42)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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