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스승의 날, 청성초등학교(교장 전영이)에서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선생님! 사랑해요'란 잔치를 벌여 화제가 됐다. 이 날 행사는 첫 시간엔 학부모들의 수업참관, 둘째 시간엔 민경범 포도시험장장의 특별강연 `미래사회의 농업'이 있었고, 셋째 시간에는 학부모들이 일일교사를 자청하여 조리, 공작 등 아이들과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시간엔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사회를 보았고, 학생들도 즐겁게 노래와 춤을 추는 등 종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지켜본 전영이 교장은 "학부모들이 이렇게 직접 참여해서 아이들과 같이 어울리는 모습 자체만으로 감사하다"며 "스승의 날 무엇보다 큰 선물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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