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볼링' 깃발 올렸다
여성 '볼링' 깃발 올렸다
볼링여성동우회 13일 창립, 크로바클럽 김혜용씨 첫 우승
  •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 승인 2002.05.15 00:00
  • 호수 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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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여성 볼링인들의 숙원인 볼링여성동우회(회장 신현실)가 창립되었다. 생활체육볼링연합회(회장 김한익)에서는 13일 오후 7시30분 옥천볼링장에서 창립식을 갖고 여성 볼링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다졌다.

여성 볼링동호인과 초대 강구성 회장, 김한익 회장 등 볼링연합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식에서 신현실 초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창립식을 기회로 여성 볼링 인구의 확산과 아울러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볼링 여성동우회는 각 클럽에 소속되어 있는 120여명의 동호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앞으로 여성클럽 뿐만 아니라 각 볼링클럽에 여성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에도 자동으로 볼링동우회 회원으로 가입되게 된다.

창립식이 끝난 뒤 여성동우회장배 볼링대회가 개최되어 김혜용(크로바클럽)씨가 3게임 합계 575점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 10위 순위마다 행운상을 설정해 선물을 주는 등 창립대회 이벤트를 개최, 참가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창립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입상자 △우승 김혜용(크로바·575점) △2위 이종순(크로바·544점) △3위 한선희(어우러기·537점) △4위 이인실(퍼펙트·535점) △5위 윤순단(크로바·530점) ▲하이게임상(1게임 최고점수상) △김숙희(파워·223점) ▲행운상 △10위 차정화(어우러기·506점) △20위 김영남(국제·458점) △30위 김숙경(어우러기·421점) △40위 정문옥(국제·34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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