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상태가 국제를 꺾고 송알이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국제와 1승1무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한 골 앞서 1위를 지키던 혼수상태는 지난 12일 옥천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주말리그 송알이리그 경기에서 국제를 3대1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첫 골은 국제에서 터졌다. 전반 10분, 유용근 선수의 선제골로 앞서갔던 국제는 전반 15분 혼수상태 전중표 선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5분 뒤 다시 윤여정 선수에게 추가골을 허용, 전반을 2대1로 마쳤다. 동점골을 넣었던 전중표 선수는 후반 14분 또 다시 추가골을 넣으며 국제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2무로 3위에 머물렀던 마우스도 장용을 맞아 첫 승리를 거두며 2위로 뛰어 올랐다. 장용의 우규택 선수와 마우스 강남규 선수의 골로 1대1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 마우스의 이재균, 이영균, 강남규 선수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4대1 승리를 거뒀다.
12일까지 각 팀을 상대로 한 번씩의 경기를 가진 송알리리그는, 혼수상태가 2승1무로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송알리리그 선두를 유지했고, 마우스는 1승2무(승점 5점)로 2위, 국제는 1승1무1패(승점 4점)로 3위, 장용은 3패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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