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영동축협 창립총회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옥천영동축협 창립총회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 황민호 minho@okinews.com
  • 승인 2002.05.04 00:00
  • 호수 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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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영동 여성회관에서 89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옥천영동축협 창립총회가 열렸다.
지난달 17일 이사 선임과정에서 짧은 진통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2일 영동여성회관에서 열린 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는 시종 밝은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총 대의원 117명중 89명의 대의원이 참가한 이번 총회에는 조합장과 이사 등의 임원을 대의원 앞에서 인준했고 바뀐 일부 정관을 소개하였다. 회의 도중 옥천읍 대의원 유아무씨와 황아무씨가 신설조합의 대의원수가 옥천읍에 불리하게 적용되었다며 항의발언을 해 잠시 소동이 일기도 했다.

홍성권 초대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자산운영이 부실해 우리가 통폐합이라는 멍에를 쓰긴 했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반드시 일어서겠다"며 "영동과 옥천이 서로 하나가 되어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옥천영동축협은 7월1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홍성권 초대 조합장은 지난 22일과 29일 옥천지역 대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이후 영동지역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조합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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