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계속하는 마성제 만들고 싶어"
"밤까지 계속하는 마성제 만들고 싶어"
옥천고 연대흠 학생회장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2.03.09 00:00
  • 호수 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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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후배간 우정을 돈독하게 다져 옥고인끼리 서로 화합해서 전국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는 옥천고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을 도와달라는 연대흠 학생회장.
▶당선 소감은?
=뽑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일년 동안 옥천고와 옥천고 학생들을 위해 성심 성의껏 노력할 것이다.

▶왜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나?
=주변에선 `쟤는 대학 가려고 회장 하나보네...' 라는 의견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때 회장을 한 경험을 살려 학생들을 함께 이끌어 나가는 그런걸 해보고 싶었다.

▶연대흠·변지현·전보영 팀 말고 다른 한 팀의 후보가 더 있었는데 왜 자신의 팀이 당선되었다고 생각하는가?
=뛰어나다면 오히려 그쪽 팀이 더 뛰어났을 것이다. 하지만 우선 연설 자체를 부담 없이 편하게 했고 그런 모습을 학생들이 잘 봐준 것 같다. 또 팀원들의 캐리커쳐가 들어간 특이한 포스터도 관심 있게 지켜 봐준 것 같다.

▶작년 회장의 공약 중 하나가 `마성제를 밤까지 열고 싶다' 라는 공약이었는데 밤까지 성제를 진행시킬 자신은 있는가?
=4월말이면 전학년이 야간 교실개방을 하기 때문에 마성제를 밤까지 진행하는 건 그리 어렵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전에는 오전에 시작해서 오후에 끝났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마성제는 오전엔 써클활동발표 또는 합창대회 예선을 진행하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마성제를 시작해 밤에 끝나는 것이다.

▶옥천고를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학생회가 중심적으로 주축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전에는 회의만 열고 아무 활동도 없었는데 올해는 바뀌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옥고인 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선후배 간의 우정을 돈독하게 다져 옥고인끼리 서로서로 화합해서 충북에서 뿐만이 아닌 전국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는 옥천고가 될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송선영/옥천고2 (청소년기자) mf6014@org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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