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 학생회장단에 연대흠·변지현·전보영 팀
옥천고 학생회장단에 연대흠·변지현·전보영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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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2.23 00:00
  • 호수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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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시간에 걸친 투표가 끝나자 8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를 시작했다. 개표 결과는 총 투표자수 578명중 기호 1번은 309표, 기호 2번은 241표, 무권이 27표, 기권이 1표. 68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기호 1번 연대흠, 변지현, 전보영 후보가 옥천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회장단에 당선됐다.

지난 2월 20일 옥천고 강당에선 2002년 한 해 동안 옥천고를 이끌어갈 회장, 부회장 선거가 있었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연대흠, 변지현, 전보영 팀과 기호 2번 고상윤, 유현옥, 황경훈 팀이 출마했다. 오후 3시경, 옥천고 전교생은 강당으로 모여 각 팀의 회장 후보인 연대흠군과 고상윤군의 소견 발표를 들었다. 기호 1번의 연대흠 후보의 연설 때는 영화 Love Letter 의 주제곡인 `winter story'가 배경음악으로 나와 학생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연대흠 후보의 공약은 `동아리 활성화'로 회장이 된다면 동아리 기장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약속한다고 얘기했으며 또 옥천고의 축제인 마성제를 오후 5시면 막을 내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아닌 `별이 빛나는 밤에 옥고인과 함께' 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기호 2번의 고상윤 후보는 `옥고인이 찾는 회장단이 되겠다'고 학생들과 약속했으며 그 동안 학생들 다수가 공감하는 의견도 힘이 없었다며 학생회가 주관하는 건의함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회장 후보의 연설이 끝나자 회장 후보들의 친구들이 추천인 자격으로 나와 `내가 지켜봤던 나의 친구' 의 내용으로 옥고인의 한 표를 부탁하는 소견을 발표하였다.

▶송선영/옥천고2 (청소년기자) mf6014@org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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