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로는 1차투표에서 투표인원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은 박성현씨와 2차투표까지 가서 22표를 얻어 당선된 서강진씨가, 이사로는 1차투표로 당선된 주영호씨와 2차투표에서 22표를 얻은 이도용씨가 선출됐다.
이날 안남농협의 결산총회에서는 2001년도 결산서 승인의 건과 2001년도 출자배당금 지급방법 결정의 건, 임원 선출의 건이 상정됐다. 대의원과 영농회장 앞에서 이루어진 감사보고를 통해 이예섭 감사는 △고질적인 연체채권 정리와 충당금 적립의 노력 △경제사업증대를 위한 배달서비스 확립과 가격경쟁력 제고방안 등 사업량 확대 등을 요구했다.
감사보고 이후 참석한 대의원들은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영농자재의 구매만을 일방적으로 요구하지 말고 조합원들이 다른 곳보다 농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협 측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결산보고서에 밝힌 지난해 안남농협의 당기순이익은 2천236만5천원으로 4%의 조합원 출자배당을 했으며 대의원들은 전액 재출자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총회에 앞서 이임한 영농회장과 부녀회장에 대한 감사패와 지난 달 7일 사기피해를 막은 직원에 대한 농협중앙회장 표창이 전달됐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조합장 감사패 △주교종(연주2리) △이강수(도덕2리) △이도용(화학1리) △정회철(화학2리) △정백순(연주1리) △손길자(종미리) △정현자(지수2리) △설영애(도덕2리) △정인분(청정리) △정길순(화학1리) △김예진(도농1리) ▲중앙회장 표창 △이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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