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총회에 앞서 열린 조합장 취임식에서 이산무 조합장은 "지난 6일 실시한 이원농협 10대 조합장 선거에서 성숙된 모습으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과 끝이 구분되지 않는 자세로 타 농협보다 성장하고 봉사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결산총회에서는 2001년도 결산자료에 대한 감사보고와 승인의 건, 조합원 탈퇴 승인의 건과 임원보수의 건 등이 의결됐다.
조합원 탈퇴가 결정된 인원은 모두 39명이며 이중 12명은 본인이 탈퇴의사를 밝혔고 27명은 조합원 실태조사 결과 사망하거나 이주, 행방불명된 조합원들이다.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약(모범안)개정지도의 건은 조합장이 퇴임할 경우 지급되는 퇴직금을 `월통상보수에 지급률(3개월)을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조항을 `30일분의 평균보수 해당액을 퇴직급여금으로 지급한다'로 개정했다.
결산결과 이원농협은 4천236만7천529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대흥리 영농회가 우수 영농회로 선정, 충북농협지역본부장 표창을 받는 등 16명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조합장 공로패 △김일규(구미) △여순자(대동) △이연이(구룡) △김중예(신흥1) △염동민(강청리) △강희철(대동) △박인복(소정) △김광진(지정) △염순자(신흥2) △이상헌(윤정) △손천명(대흥) △지승관(대흥) △박인숙(대흥) △강인숙(원동2) △박진하(이원농협) ▲이원농협 임원회 공로패 △조철선(이원농협) ▲충북농협지역본부장 표창 △대흥리 영농회(회장 유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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