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상고 미달 큰폭 감소
옥천상고 미달 큰폭 감소
  • 이용원 yolee@okinews.com
  • 승인 2001.12.21 00:00
  • 호수 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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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유일의 실업계 고등학교인 옥천상업고등학교(교장 송관섭) 신입생 모집결과 예년에 비해 미달 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2002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옥천상고는 245명 모집정원에 남학생 107명, 여학생 135명 등 모두 242명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학년도 모집에서 45명, 200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28명이 미달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렇게 미달인원이 줄어든 것은 학급당 학생 수가 올해까지 39명에서 내년부터는 35명으로 줄어들었고 학급도 한 학급 줄어 7학급을 모집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옥천상업고등학교 유제구 교무부장은 "일반계고의 합격자 발표가 끝난 후인 내년도 1월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미달학교 추가모집에서 미달인원을 채우는 것은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각 중학교의 옥천상업고등학교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옥천중학교에서 재수생 3명을 포함해 99명이 지원했으며 옥천여중은 110명, 이원중 12명, 안내중 13명(재수생 1명 포함), 청산중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주여중 농구 선수 3명이 체육특기자로 옥천상업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계열별 지원 현황은 105명을 모집하는 정보처리과에 171명이 지원해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한편 일반계고인 옥천고등학교와 청산고등학교의 입학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며 합격자발표는 1월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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