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0학년도 모집에서 45명, 200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28명이 미달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렇게 미달인원이 줄어든 것은 학급당 학생 수가 올해까지 39명에서 내년부터는 35명으로 줄어들었고 학급도 한 학급 줄어 7학급을 모집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옥천상업고등학교 유제구 교무부장은 "일반계고의 합격자 발표가 끝난 후인 내년도 1월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미달학교 추가모집에서 미달인원을 채우는 것은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각 중학교의 옥천상업고등학교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옥천중학교에서 재수생 3명을 포함해 99명이 지원했으며 옥천여중은 110명, 이원중 12명, 안내중 13명(재수생 1명 포함), 청산중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주여중 농구 선수 3명이 체육특기자로 옥천상업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계열별 지원 현황은 105명을 모집하는 정보처리과에 171명이 지원해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한편 일반계고인 옥천고등학교와 청산고등학교의 입학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며 합격자발표는 1월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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