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학교 지정에 따라 죽향초등학교에는 ICT활용수업교실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올해 6천만원 등 연차적인 예산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충청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ICT활용수업 모델학교로 지정된 죽향초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29개교에서는 ICT활용수업이 발전되어야 할 구체적인 방향과 방안을 제시하고 정보인프라 구축 및 활용방법과 ICT를 이용한 수업방법 등을 연구 개발하게 된다.
이번 모델학교 운영은 지금까지 교단선진화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의 각 학교 설치가 어느 정도 완료되었다는 판단에서 이를 학교 수업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 모색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모델학교에서는 오는 12월까지 1년차 기반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는 학교특성별 모델학교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03년 2월에는 우수사례를 도출해 각 학교에 일반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죽향초등학교 ICT활용수업 담당자인 정동현 교사는 "이번 모델학교 지정을 통해 교사, 학생의 정보 마인드를 함양하고 기술적인 교육과 수업에서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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