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발표된 충청북도 제5회 청소년대상 효행부문에서 박상범(12·군남초 6)군이 수상자로 선정되어 1백만원의 시상금과 상패 및 기념메달을 수여받는다. 청소년대상은 효행, 봉사, 명예, 노력부문 등 4개 부문으로 그 중 나이가 가장 어린 박상범군이 효행상을 수상하게 된 것.
박군은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병환중이던 칠순 할머니를 극진히 봉양, 건강을 되찾게 하는 등의 효도를 실천해 왔으며 부모의 농사일을 돕는 등 효행심이 뛰어나고 불우학우들에게 자신의 학용품을 나눠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도청회의실에서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