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과 부모님의 사랑 배운 소중한 시간
예절과 부모님의 사랑 배운 소중한 시간
옥천상고 생활관 학습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1.09.22 00:00
  • 호수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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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을 입고 예절 교육을 받는 학생들..
옥천상고 2학년이상의 학생이면 누구나 한 번쯤 생활관 생활을 했을 것이다. 9월17일부터 2박3일간 실행된 생활관 생활.

생활관 학습은 전통예절과 생활예절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예절을 배워 몸소 실천하라는 뜻에서 실행되는 생활이다. 수업이 끝난 4시부터 시작된 생활관 생활은 입소식을 시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생활관 생활은 첫날 한복 입기, 인사하기 그리고 절하는 법, 둘째날은 제사상 차리기와 다과(차 마시기), 마지막 셋째날은 꽃꽂이를 배우는 순으로 일과가 진행되었다. 한복은 요즘 자주 입는 것이 아니라 모두들 많이 불편해 하고 서투른 모습을 보였지만, 그에 반해 즐겁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도 여기저기서 많이 보였다.

또 처음 접해보는 다과, 꽃꽂이 등은 신기함과 흥미로움을 돋보여줬으며 제사상 차리기로 인해 부모님의 고생을 함께 느끼기도 하였다. 처음 경험해 보는 것들이라 다소 어설픈 면이 많았지만 서로 식사를 하며 잠을 자며 경험한 것들은 협동심과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게 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여기서 배운 것을 한 번 스쳐가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만들어 생활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선생님의 말씀처럼 이곳 생활관의 생활은 예절의 중요성과 부모님의 사랑 등을 마음속에 심어주고 좋은 추억을 안겨 주었다.

▶송 희/옥천상고2 (청소년기자) demon8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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