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충렬제 향토야시장 '폐쇄'
중봉충렬제 향토야시장 '폐쇄'
  • 이용원 기자 yolee@okinews.com
  • 승인 2001.09.08 00:00
  • 호수 5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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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충렬제가 열리는 19일과 20일 `향토야시장 폐쇄'가 심각하게 검토되고 있다. 지난 6일 중봉충렬제를 주최하는 옥천문화원 이인석 원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인 콜레라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향토야시장 폐쇄를 심각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현재 상황이라면 향토야시장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또 이 원장은 "중봉충렬제를 앞두고 옥천은 물론이고 인근 영동군과 보은군에서라도 콜레라 환자가 확인될 경우 행사자체를 연기하는 부분도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지난 6일 9시현재 의사환자 수가 43명, 확진환자 수가 51명이라고 밝혔으며 울산과 경북, 대구 등지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확진환자가 확인돼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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