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면이용법은 처음에 퇴비에 적합한 양의 수분을 흡수시킨 다음, 가퇴적을 1∼2일 후에 본퇴적을 실시한다.
이 작업이 끝난 다음 2∼3일이 경과되면 폐면더미 상단부의 온도가 60°C 이상 발열되면 뒤집기 작업을 실시한다. 뒤집기 작업이 너무 늦어지면 퇴비내부의 산소부족으로 공기가 부족하여 일어나는 협기성 발효가 나타나 균사 생장을 저해하므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1차 뒤집기의 소요기간은 봄재배는 4∼5일, 가을재배는 2~3일이 소요된다. 1차 뒤집기하여 끝나면 퇴비는 발열이 되는데 이때 다시 3차 뒤집기를 한다.
3차 작업 후, 1∼2일이 경과하면 다시 발열이 되는데 이때 퇴비 터는 기계로 털어, 퇴비내부의 유해가스는 배출하고 공기 중 산소를 접하게 한 후, 잘게 털린 퇴비를 큰 바구니에 담아서 재배사에 입상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퇴비를 너무 눌러 다지지 말고 중심부가 높이 15~17cm로 되게 가볍게 균상에 깐 후 비닐을 덮고 살균준비를 완료한다. 살균법은 60°C이상에서 8∼10시간 실시한다.
살균 및 발효가 끝나면 문을 닫은 채 그대로 방치해 둔 후 40°C 정도로 내렸을 때 환기창과 출입문을 열고 온도를 20~23°C로 빠른 속도로 내린 후 평당 13파운드 종균을 접종한다.
종균접종이 끝나면 균배양에 들어가는데 주의할 점은 온도, 습도, 환기, 병충해 방제 등 작업에 중요시해야 한다.
이러한 작업이 끝나면 버섯이 발생되어 수확하게 된다.
<농촌지도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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