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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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0.12.15 11:04
  • 호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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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면을 이용한 느타리 버섯 재배를 위해서는 느타리버섯 퇴비사와 퇴적틀, 관수시설, 살균장비 등의 시설이 있어야 하며, 폐면을 손쉽게 털어주는 기계가 준비되어야 하고 폐면퇴비 재배시 필요한 재료로는 솜, 비닐, 종균, 영양원 등이 필요하다.

폐면이용법은 처음에 퇴비에 적합한 양의 수분을 흡수시킨 다음, 가퇴적을 1∼2일 후에 본퇴적을 실시한다.

이 작업이 끝난 다음 2∼3일이 경과되면 폐면더미 상단부의 온도가 60°C 이상 발열되면 뒤집기 작업을 실시한다. 뒤집기 작업이 너무 늦어지면 퇴비내부의 산소부족으로 공기가 부족하여 일어나는 협기성 발효가 나타나 균사 생장을 저해하므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1차 뒤집기의 소요기간은 봄재배는 4∼5일, 가을재배는 2~3일이 소요된다. 1차 뒤집기하여 끝나면 퇴비는 발열이 되는데 이때 다시 3차 뒤집기를 한다.

3차 작업 후, 1∼2일이 경과하면 다시 발열이 되는데 이때 퇴비 터는 기계로 털어, 퇴비내부의 유해가스는 배출하고 공기 중 산소를 접하게 한 후, 잘게 털린 퇴비를 큰 바구니에 담아서 재배사에 입상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퇴비를 너무 눌러 다지지 말고 중심부가 높이 15~17cm로 되게 가볍게 균상에 깐 후 비닐을 덮고 살균준비를 완료한다. 살균법은 60°C이상에서 8∼10시간 실시한다.

살균 및 발효가 끝나면 문을 닫은 채 그대로 방치해 둔 후 40°C 정도로 내렸을 때 환기창과 출입문을 열고 온도를 20~23°C로 빠른 속도로 내린 후 평당 13파운드 종균을 접종한다.

종균접종이 끝나면 균배양에 들어가는데 주의할 점은 온도, 습도, 환기, 병충해 방제 등 작업에 중요시해야 한다.

이러한 작업이 끝나면 버섯이 발생되어 수확하게 된다.

<농촌지도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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