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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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0.07.28 11:04
  • 호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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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는 바퀴고누와 곤질고누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바퀴고누 <그림 Ⅰ>는 오밭고누에다 네 귀에 원을 그려 넣은 것으로 상대방의 말 1개를 직선상에서 2개의 말로 둘러싸면 따내는 것으로 이때 반드시 바퀴 네 개 중 한 곳을 돌아야 한다.

바퀴를 돌 때는 도는 말이 말 앞에 가로막는 말이 없어야 하며 바퀴를 돌 말은 한 밭씩 두지 않고 여러 밭을 너갈 수 있는 것이 특이하다.

곤질고누 <그림 Ⅱ>는 참고누라고도 말하며 각각 색깔이 다른 말을 가지고 양편이 번갈아 말 하나씩을 말판이 교차되는 지점에 놓아 가는데 자기편의 말이 일직선 상에 3개가 되면 이것을 '곤'이라고 하여 상대편의 말을 한 개씩 제거하고 제거한 자리에 'X'자를 표기하며 이 자리에는 말을 두지 못하게 한다.

이렇게 하여 말을 놓을 자리가 없게 되면 다음에는 놓여있는 말을 움직여 '곤'을 만들고 그때마다 상대방의 말아 '곤'을 만들 수 없는 3개 이하가 되면 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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