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상고 학생들 금연 '침' 맞기 실패
옥천상고 학생들 금연 '침' 맞기 실패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1.07.07 00:00
  • 호수 57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월 13일과 14일 옥천상고 14명의 학생들이 금연침을 맞았다. 금연주간의 행사로 실시된 이번 금연침맞기는 신청을 한 학생들에 한해서 인성한방의원에서 맞았다.

하지만 금연이라는 좋은 의도로 진행된 금연침 맞기는 학생들의 의지부족으로 실패의 쓴맛을 맛보게 되었다. 금연침은 맞은후 2주간 3일에 한번씩 다시 맞아야 하지만 학생들이 불편함을 참을수 없어 불러들인 의지 부족이 금연침맞기를 실패의 길로 들게 하였다.

이에 이신자(양호)선생님은 금연침으로 인해 학생들의 담배피우는 횟수는 줄어든것 같지만 지속성이 없는것 같다라는 의견과 함께
" 2학기때는 적은 인원이라도 정말 금연을 하고싶은 의지력을 가진 학생들과 다시 금연침맞기를 실시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금연침이라는 부수적인 것보다 의지력이 중요하다는것 같다는 이신자선생님의 말처럼 학생들이 보다 강한 의지력을 하루빨리 보여줬으면 한다.

▶송 희/옥천상고2 (청소년기자) demon815@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