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는 무대 시설도 좋아졌고 나름대로 준비한 장기자랑과 프로그램도 마음에 들어요" 최 회장은 대입을 앞둔 상황에서 조급하게 축제를 준비하느라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준 덕에 대체적으로 만족한 축제를 치른 것 같다는 평가를 내 놓았다.
"외부 초청 공연이 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평소 그런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외부 초청 공연이 갖는 나름대로의 의미를 설명하기는 해도 '학교 동아리'가 활성화되지 않은 것이 아쉬운 눈치다. 그래서 내년에 축제를 준비할 후배들에게 요구하는 부분도 빠른 준비와 동아리의 활성화다. 좀더 많은 동아리가 활성화되고 준비를 서둘러 기획을 하면 알찬 학교 축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최 회장은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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