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9시경 청성면 장연리 유재인(34 농업)씨가 딸 미영(3)양과 함께 동반자살하였다. 이들은 조카 유호종씨에 의해 발견됐는데 그 당시 방안에는 고독성 진딧물 농약 다이메크론 병과 함께 「나는 바보」라는 내용의 유서 1통이 있었다.
유씨는 지난해 가정불화로 인하여 전처와 이혼하고 비관에 빠져 있었다.
또한 안내면에서는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오던 신촌리 이종하(35·농업)씨가 2년전 아내가 가출하자 세상을 비관하여 오던 중 26일 오후 4시경 음독자살했다.
지난해에도 안남에서는 농민자살, 청산에서는 어머니에 의한 영아살해사건이 있었다.
[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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