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대표적 기인으로 일컬어지는 이외수 천상병 중광의 합동시집. 삶의 본체와 인간의 본성을 훔쳤다는 자칭 큰 도적놈들, 자신의 마음 움직임에 따라 행동해 온 이들의 정직성이 우리가 잊어버리고 살았던 면들을 상기시키고 있다. 중광과 이외수의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천상병외/ 인의/ 3천8백원>
붉은 대통령
다이제스트의 설립자이기도 한 작가의 정치소설. 미국의 대통령선거에 젊고 카리스마적인 이상적 지도자가 당선 되지만 그의 배후에는 미국의 항복을 노리는 소련이 도사리고 있다.
CIA와 KGB를 중심으로 정치스파 이들이 펼치는 활동이 기발한 착상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마틴그로스/ 남도/ 3천5백원>
하느님 왜 가난한 사람에게는 슬픔만 생기고 부자는 기쁜일만 생기나요?
사회정의를 위해 솔선수범 하는 정의구현사제단 박대웅 신부의 사랑회복의 글.
<박대웅/ 형상사/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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