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의 공연을 시작으로 천년일화와 프리스타일의 공연이 이어졌고 관객들은 하얀풍선과 빨간 풍선을 흔들며 공연 열기를 더해갔다. "재미있었다"라는 얘기와 함께 이번 공연의 또 하나의 관심거리는 천년일화와 친분관계가 있다는 앙켈로스의 우정출연이었다.
대전 댄스팀인 앙켈로스의 출연은 많은 관객들이 공연에 집중하게 해주었다. 하지만 음향시설의 부족으로 공연이 중간에 끊기는 일이 적지 않게 일어났다. 이에 앙켈로스의 리더 김도현(20)군은 "앞으로 음향시설이 더 좋았으면 좋겠다"며 다음 공연에도 꼭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늘 부족한 것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천년일화 전우철(18)군의 말처럼 댄스팀으로는 첫 연합 콘서트인 만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노력한 모습이 아름다웠던 이번 연합콘서트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송 희/옥천상고2 (청소년기자) demon8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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