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낭비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집에 늦게 가야 한다"등 많은 불만들이 모아지고 있어 이에 대해 6월1일과 6월4일 이틀동안 옥천여자중학교 1학년 38, 2학년 1, 3학년 58명 등 모두 9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였다. 그 결과 방과 후 자율학습에 대해 80.4%인 78명이 반대를 하고, 18.5%인 18명이 찬성했다. 1명이 응답하지 않았다.
설문에 응한 3학년 58명 중 49명은 반대, 8명은 찬성의 뜻을 전했고 1학년 38명 중 28명이 반대, 10명이 찬성의사를 밝혔다. 설문에 응한 97명의 학생 중 자율학습에 대해 반대하는 78명의 학생들은 "시간낭비"라는 응답과 함께 "말로는 자율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강제이다", "학원에 가야한다", "오히려 방해가 된다" 등의 반대 이유를 밝혔다.
또 방과후 자율 학습에 대해 찬성하는 18명의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등의 이유를 내 놓았다. 이처럼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율학습을 여가 시간을 빼앗거나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있고 방과후 자율 학습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응답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3학년만 운영되고있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도망을 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모여서 놀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손효선/옥천여중3 (청소년기자) hsblue35@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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