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 do it(정신력 강화 훈련)을 통해 모든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게한 시간이 마련된 이번 수련회는 2박 3일의 짜여져 있는 일정에 맞춰 장기자랑, 산행, 풍물, 택견, 도미노, 캠프파이어, 촛불의식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야영에서는 학교 선생님들이 수련활동에 개입하지 않고, 전문 청소년지도자의 지도로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다른 느낌의 야영을 맛보게 해주었다.
이아무개양(18)은 "너무 힘들고 짜증나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수련이 진행될수록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체험하고 또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각 프로그램 진행시간도 짧아 재미없고, 너무 기계적으로 움직인 것 같았다"라는 박아무개양과 "단속이 너무 심하고 자유시간이 너무 짧았다"라는 김아무개군의 말처럼 `재미없었다'라는 의견도 나와 다같이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나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송 희/옥천상고2 (청소년기자) demon8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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