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해를 뒤로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한 농민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가을걷이를 끝내고도 빈수레처럼 농민에게 돌아오는 것은 하나도 없고 잔주름과 시름만 늘어가고 있으니 이러한 뒷모습이 더이상 서러움이나 슬픔으로 비치지 아니하고 낭만적인 한 줄의 시로써 읊어질 수 있는 그런 새날을 꼭 한번 보고만 싶다.사진·글:이철기 기자 저작권자 © 옥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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