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가 7일 오전 11시30분 명가에서 열렸다.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옥천군지부(지부장 도창재)가 주최하고 옥천군시각장애인연합회 후원회(회장 류재숙 군의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고장 시각장애인들을 비롯해 충북 도내 시군 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들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후원금 및 장학금 전달, 모범장애인 및 유공공무원 표창 시상 등이 진행됐다.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옥천군지부 도창재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 멀리서 찾아주신 분들 등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활동 보조기구로, 1980년 세계맹인연합회가 10월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0월15일을 전후해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군비 150만원이 지원됐다.

다음은 표창 수상자 명단. △군수 표창 박태순(이원면), 주택종(동이면), 장유진(주민복지과) △군의장 표창 김봉희(군북면) △경찰서장 표창 박경용(동이면) △국회의원 표창 김삼종(이원면) △감사패 태장식(경제정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