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듯한 더위 속 학생들 투혼 돋보여
찌는듯한 더위 속 학생들 투혼 돋보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1.05.26 00:00
  • 호수 5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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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옥천 중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의 함성 소리가 들렸다. 옥천중학교 체육대회가 열린 것이다. 이 체육대회는 2학년 방귀정 외 4명의 음악줄넘기 시범으로 시작되었다. 찌는 듯한 더위로 인해 온몸에서는 땀이 뻘뻘 나는 상황에도 우리반의 승리를 위해서... 학생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보여주었다.

체육대회는 놋다리 밟기, 2인3각, 줄다리기, 100m, 400m, 축구, 농구, 배드민턴 총 8개 종목으로 이루어졌다. 줄다리기, 놋다리 밟기, 100m, 400m 릴레이는 모든 학년이 공통으로 시합을 했으며, 차이가 있는 종목으로는 1학년은 배드민턴을, 2학년은 축구를, 3학년은 농구를 했다.

이렇게 뜨거운 열기속에서 끊이지 않을것 같던 학생들의 함성소리도 점차 줄어들며 이 체육대회는 오후 3시50분 폐회식을 끝으로 모두 마쳤다. 이 체육대회에서 1학년1반, 2학년2반, 3학년3반이 각 학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학년6반, 2학년1반, 3학년5반이 종합 2위를, 1학년3반, 2학년3반, 3학년4반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확실, 이호일, 정관호, 전면규, 이승호(3학년) 학생들의 댄스 시범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가끔씩 페어 플레이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이 보여져서 아쉬움을 샀다. 이번 체육대회는 각반 학생들이 자신의 반을 위하여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또한 그동안의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등을 풀수 있었던 체육대회였다.

학생들은 이번 체육대회는 부상자가 조금 많았던 경향이 있어서 조금 안타깝다며 다음 체육대회에서는 부상자들이 없는 체육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황창연/옥천중2 (청소년기자) knight0619@hanmir.com
▶최슬기/옥천중2 (청소년기자) choislg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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