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서장 이광숙)는, 지난 9월 29일 ‘동네조폭’ 피해신고 활성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동네 조폭 : 기존 조직폭력배 이외, 일정 지역을 근거지로 하면서 상습․고질적 금품갈취, 폭력행위 등으로 주로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폭력배를 지칭
※ 동네 조폭 기준 : ① 지역 주민 상대, ② 폭력 또는 갈취 범행으로, ③ 상습성(최근 3년간 폭력전과 3범 이상)이 인정되는 자
이날 옥천군청 식품안전팀장, 옥천 외식업 협의회 지부장, 유흥·단란주점 협의회장,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 종합상가 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하여 ‘동네 조폭’근절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참석자들은 지역상인 등을 상대로 상습 갈취․폭력행사 등 불안을 야기하는 동네 조폭 근절 및 피해신고 활성화로 치안 안정 도모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첩보제공, 신고 활성화를 통해‘동네조폭’을 근절할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외식․풍속업소의 피해 자진 신고시 업소의 경미 범법행위 대한 행정처분 면제를 하는 등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옥천서에는 지난 9월 초순경 지역상인을 상대로“나는 전과도 많고 실형을 살고 나왔다”고 위력을 과시하며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는 30대 피의자 구속한 바 있다.
이민우 수사과장은 “동네 조폭을 근절하여 주민들이 평온하게 살 수 있도록 100일간 동네조폭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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