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정홍용 대표님, 고맙습니다"
<고사미>"정홍용 대표님, 고맙습니다"
  • 박누리 기자 nuri@okinews.com
  • 승인 2014.09.19 11:34
  • 호수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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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판권 이장

이번주 <고사미> 주인공으로 선정된 안남면 화학1리 제판권 이장. 자신보다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나오게 돼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그런 제 이장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이는 화학1리에 소재한 화인수목원 정홍용 대표다.

"1970년대 마을에 전기를 끌어올 때, 자부담이 있어서 마을 소유 산을 팔아야 했어요. 그때 정홍용씨가 마을 산을 사들였고 이후 30년이 넘게 이곳에서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심어 가꿨죠.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도 거의 매주 한 번씩은 꼭 내려오세요.

게다가 그렇게 가꾼 숲을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지요. 그런 점에서 마을 입장에서도, 또 이장으로서도 참 고마운 게 많습니다. 이제 수목원이 많이 알려져서 등주봉(둔주봉)처럼 지역의 명소가 됐으면 좋겠어요. 정홍용 대표님,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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