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군서초등학교(교장 정창영)는 16일,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게임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수업을 실시했다.

한국컨텐츠진흥원 김순영강사는 저학년 아이들은 신체표현게임으로 창의적인 생각만들기라는 주제로, 고학년 아이들은 게임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직업찾기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1차시에는 게임과 게임문화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아보고 게임을 할 때 지켜야할 예절 및 올바른 이용습관에 대해 공부했다. 2차시에는 아이들이 모둠을 만들어 직접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또래와의 상호작용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윤찬규 학생은 "게임의 역사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며 "게임의 문화에 대해 배웠으니 앞으로 게임을 할 때 지켜야할 예절도 잘 지키면서 즐겁게 게임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영 교장은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에 대한 협동심과 이해심을 키울 수 있고 친구간의 의사소통의 도구로서도 활용될 수 있다”며 “게임을 하면서 공정한 경쟁을 통한 승패도 인정할 줄 아는 어린이로 자랄 것으로 기대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