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이길영씨로부터 <고사미> 바통을 전달받은 이규금(43)씨. 옥천신문에서 빠지지 않고 늘 챙겨봤던 코너에 자신이 나오게 돼 흐뭇하면서도 쑥스러운 마음이 앞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들이 나오셔서 참 훈훈하다고 생각했다"는 이씨는 "제가 이렇게 나와도 되는지 그동안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평소 눈여겨 본 코너인 만큼 <고사미> 다음 주자를 정하는 데 오랜 고민이 필요했다는 이씨는 군 도시건축과 양만석 과장에게 바통을 넘기고 싶단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데,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찾아가면 맏형처럼 얘기도 잘 들어주시고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어요. 한번쯤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됐네요. 양만석 과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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