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학생이 하나 된 '목련제'
선생님과 학생이 하나 된 '목련제'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1.05.19 00:00
  • 호수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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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의 뜨거운 열기에 교장선생님의 노래와 졸업한 선배의 축하댄스 등 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나가 된 옥천상고 목련제.
5월15일 제 23회 옥천상고 목련제가 열렸다.

관성회관에서 실시한 이번 목련제는 스승의날 기념으로 학생만이 즐기는 것이 아니라 스승과 함께 하나가 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카네이션 전달과 `스승의 은혜' 합창으로 시작한 목련제는 음악동아리 CRATER(크레이터)가 시작과 끝을 책임졌다.

총 2부로 진행된 목련제는 1부에서 가요제 및 장기자랑 무대가 마련돼 학생들의 노래와 춤 솜씨를 만끽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이 제작한 금연포스터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1학년 실장들의 "선생님 사랑해요"라는 외침으로 시작한 1부에서는 도중에 노래가사가 생각나지 않고, 피아노 소리가 작아서 당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지만 관객들의 격려와 박수소리, 계속 이어진 춤과 노래 그리고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축제를 뜨거운 열기 속으로 몰고 갔다.

2부는 즐거움과 행운의 장 순서로 2학년 실장들의 춤 솜씨로 시작의 문을 열어 유도시범, 태권무, 가야금연주, 모델, 치어걸, 째즈댄스, 수화찬양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졸업한 선배의 축하댄스로 상고사랑을 느낀 가운데 정문길 교장선생님의 `네박자' 노래와 교감선생님이 선보인 춤으로 이번 목련제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목련제 참가자 양이슬(18)양은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서 예전보다 떨리는 것이 없어서 좋았어요"라는 반응을 보여줬고, 많은 학생들이 "작년보다 더 나아진 것 같고, 짧은 기간 동안 많이 노력한 흔적들이 보인다"는 평가 속에서 23회 목련제는 막을 내렸다.

▶임소희/옥천상고2 (청소년기자) dlathgmlapf@hanmail.net
▶송 희/옥천상고2 (청소년기자) demon8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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