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기획조정실 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출향인 이승주(50, 서울)씨가 대통령 포장을 받았다. 군서면 출신인 이씨는 지난 5월23일 국민 교육 향상과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포장을 수상했다. 2000년부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일해 온 이씨는 전문대학에 대한 각종 규제와 차별적인 법 등을 개선하고 전문대 졸업생들의 산업 현장 근무를 위한 제도 및 교육 과정 개선 등에 힘써왔다.
이씨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전문대학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교육 전반에 대해 늘 고민하며 관심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서면 월전리에서 태어난 이씨는 죽향초, 옥천중, 옥천고를 졸업하고 홍익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월전리 노인회장 이은수(81)씨가 이씨의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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