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노인회 회장 40여 명이 23일 옥천읍 일대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시행된 봉사는 4개 조로 편성된 어르신들이 시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가화1리 이상대 노인회장은 “늙은이들이 앉아서 노는 것보다 환경정화도 하면서 동시에 운동도 되니 일석이조라 생각한다”며 “내 기분도 좋아지고, 깨끗한 거리를 보고 주민들 기분도 좋아지는 활동이다”고 말했다. 옥각리 금효길 노인회장은 “어른들이 본이 되어야 한다”며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에게 교육차원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옥천읍 노인회장 모임에서 읍내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금구천 주변 쓰레기를 줍고 있는 노인회장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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