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발전협의회, 후보들에게 공약 전달한다
이원발전협의회, 후보들에게 공약 전달한다
민원 정리해 후보자에게 전달할 예정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4.05.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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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발전협의회가 21일 월례회의에서 정책협약을 확정지었다. 

이원면 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1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정책협약을 맺을 민원을 확정지었다. 협의회는 이날 이원의 단결과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결의서도 만들었다.

협의회는 이원면의 민원을 정리해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실천 가능한 공약은 정책 협약을 맺어 후보자들이 이원면 발전에 힘쓰도록 할 계획이다. 공약은 크게 면 공통민원과 개별마을민원으로 나눠져 있다. 공통민원으로는 ▲도로개선관련 △솔티재선형개량 △건진천정비조기완료 외 5개 ▲체육문화거주 △대성초 문화체험 시설화 △경로당 독거노인 거주 시설화 외 3개 ▲공원조성관련 △묘목공원조성 면민의견 적극반영 △장찬저수지 힐링 공원화 ▲농업관련 △농업인력은행설립 △농업보조사업 적기시행 외 3개 ▲사회경제관련 △민관협력체계 구축 △사회적경제 지원체계 추진 외 3개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 특히 지적된 부분은 농업보조사업의 적절성 문제였다. 보조사업이 현대화에 뒤쳐지고, 농사 시기와 맞지 않다는 것. 2~3월에 가장 필요한 보조가 4~5월이나 되어서야 발표가 나는 것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농촌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설투자에서도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의회 박영웅 회장은 "예산 걱정하지 말고 허심탄회하게 건의하라"며 "후보들이 실천가능하다고 하는 민원만 정책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정결의서를 선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결의서는 주민의 화합을 통해 행복한 이원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웃 간 분쟁이 발생하면 협의회에서 나서 이해시키고 중재하자는 것. 더불어 결의서에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다짐도 담겨있다. 이는 돈 선거로 얼룩진 선거가 되지 않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의회는 자정결의서를 선언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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