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량씨 |
[자료문의 옥천문화원 730-3842]
옥천문화원과 중국 연변작가협회는 제17회 연변지용제(9월 3~6일) 지용문학상에 김일량(56. 중국 길림성 안도현)씨의 시(詩) ‘가을밤 10’을 선정했다. 이 작품은 김씨가 2001년 가을부터 쓰기 시작한 연작시로 2013년 123편의 시로 펴낸 시집에 수록돼 있다.
표현의 숙성, 민족의 정서, 인간본성에 대한 탐구, 자연과 인생에 대한 반성 등이 잘 나타나 무한한 상상과 신비로움 속에서 풍기는 자연의 멋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문학상 심사는 연변작가협회의 회원들이 맡았다.
이 상은 옥천문화원이 연변 교포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표된 시 중에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시집 1천권 발행권을 부상으로 준다.
현재 연변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씨는 시, 소설, 수필 등을 발표했으며 연변일보 제일제당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한편, 시상식은 9월5일 연길시 예술중심극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연변지용제 개막식장서 열린다.
※ 참고
○ 연작시 : 여러시인이나 한시인이 하나의 주제아래 내용상 관련이 있게
여러 개 쓴 것을 하나로 만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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