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제50주년 재경청우회 정기총회
창립 제50주년 재경청우회 정기총회
5일, 서울 국방회관, 민병민 회장 재임
  •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 승인 2013.07.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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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우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향우들이 청우회 발전을 위한 건배를 하고 있다.
청산·청성면 출신 향우들의 모임인 재경청우회(회장 민병민, 이하 청우회)가 창립 제50주년을 맞았다. 재경옥천군향우회가 창립되기도 전, 우리 고장 향우들의 모임 시발점이 된 재경청우회는 현재 청우회 고문을 맡고 있는 김소선((재)흥사단 청소년재단 이사장) 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출향인들이 출향인 친목 도모와 고향 발전을 위한 모임으로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제50주년 청우회 창립을 기념하는 한편 신임 임원을 선출하는 정기총회가 5일 서울 국방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용해 옥천군재경향우회장과 청산, 청성면 출신 향우, 신한서 청산면장, 태봉문 청성면장을 비롯한 청성, 청산면 기관단체장 등 130여명이 참석해 고향의 애정을 확인했다.

▲ 청우회 민병민 회장
민병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우회가 50주년을 맞은 것은 김소선, 이은기 선배님 등이 물심양면으로 많은 노력해주신 덕분이고, 많은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생각된다. 고향발전과 인재양성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똘똘 뭉쳐서 청우회 조직을 발전시키고, 선후배들이 더욱 친하게 지내는 공간으로 삼겠다"고 의지를 천명했다.

이와 함께 청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은기, 김소선 고문에게 공로패가, 청산고 오창택 교사에게 감사패가 각각 주어졌다. 박준병 전 국회의원과 이용해 재경옥천군향우회장, 청우회 창립을 주도했던 김소선 고문 등이 나서 축사를 했으며, 신한서, 태봉문 면장이 청산, 청성면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펼쳐진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년간 회장을 역임해 임기를 마친 민병민 회장이 다시 2년간의 임기를 맡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김권, 박광용 감사도 유임됐다.

한편 매년 청산중학교와 청산고등학교 각 3명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청우회는 올해 역시 2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7월 현재 약 2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적립했다.

▲ 청우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이은기(가운데), 김소선 고문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왼쪽이 민병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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