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100년만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옥천군, 100년만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내 땅 경계 확실 해져 땅 분쟁 해소
  • 제공: 옥천군 nadaz@korea.kr
  • 승인 2013.05.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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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문의 종합민원과 지적관리팀장 황영덕 730- 3141]

옥천군은 1910년대에 제작된 지적에 대한 재조사 사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현재 쓰고 있는 지적은 100년전 일제 강점기에 토지 수탈 목적으로 작성된 종이지적도면으로 지적도와 실제경계가 달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이 있었다. 또, 관내 전체 필지(171,767)중 약19%가 지적도와 실제경계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군은 정확도가 뛰어난 디지털 지적도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2030년까지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바른땅)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군은 올해 첫 번째 사업으로 ‘2013년 가풍지구 지적 재조사사업’을 시작한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과 경지정리가 혼재된 지역으로 실제 현황과 달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비 포함 8천만원의 사업비로 618필지, 60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우선 군은 오는 28일 오후 18시 30분 가풍리 마을회관에서 관계 공무원, 토지소유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풍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014년 4월까지 가풍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소유자가 직접 경계점등록부를 통해 경계를 확인 할 수 있어 경계측량 부담이 사라지고 경계분쟁이 해소될 전망이다.

황영덕 지적관리팀장은“지적재조사(바른땅)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전폭적인 지지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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